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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창설된 일본의 프로 축구 리그는 1965년부터 시작된 일본 사커 리그(JSL)를 대체하는 실업 리그로 출범하였습니다. 이 리그의 공식 명칭은 “일본 프로 축구 리그”이며, 줄여서 J리그로 불립니다. J리그라고 하면 주로 1부 리그를 가리키지만, 정확한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J리그는 프로 축구 리그 전체를 의미하며, 1부 리그는 J1리그, 2부 리그는 J2리그, 3부 리그는 J3리그로 나누어집니다.

1993년에 단일 리그로 출발하였으며, 1999년에 2부 리그인 J리그 디비전 2(현재의 J2리그)를 창설하면서 승강제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이어서 2014년에는 J3리그가 출범하여 3개 리그 체제가 확립되었습니다. J리그와 J3리그는 검은색, J1리그는 빨강색, J2리그는 녹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J리그 상세정보

브라질 축구의 영향을 받아 초기에는 외국인 선수 중 대다수가 브라질 출신이었고, 많은 감독들도 브라질 출신이었습니다.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선수 경력을 마치고 가시마 고문 및 총감독을 역임한 후, 하얀 펠레 지쿠는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맡았습니다. 아스날 FC의 명장인 아르센 벵거도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의 감독을 지냈으며, 초기에는 게리 리네커 같은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리그는 부유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해외의 유명 선수들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2005년에서 2008년까지 4년 동안 FIFA 클럽 월드컵을 개최하여 J리그 우승팀은 AFC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지 않고도 클럽 월드컵에 직행했습니다. 그러나 개최국의 이점을 고려하여 2009년과 2010년 대회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었으며, 대륙 클럽 대항전 1위 팀과 UAE 리그 우승팀이 출전했습니다. 또한 2008년 감바 오사카와 2007년 우라와 레즈는 AFC 우승 팀으로 출전하였고, 이로 인해 개최국 티켓 1장은 당해 AFC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일본 리그는 자금력이 풍부하며, 다른 아시아 리그나 K리그와 비교하여 자금 사정이 좋습니다. 이 리그는 스폰서, 입장료 및 마케팅 수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인기와 규모 측면에서도 출중한 리그입니다.

J리그는 완전히 FM(Football Manager)과 FIFA 시리즈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J리그와 코나미(Konami)의 독점 계약으로 인해 다른 게임에서는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FIFA 17부터 J1리그가 공식적으로 수록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부터 다시 코나미가 독점 사용 권한을 획득하면서 FIFA 시리즈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한편, eFOOTBALL에서는 J리그가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J리그 체계

최상위 리그는 보통 J리그라 불리는 J1리그로, 총 18개 구단 소속되어 있습니다. 하위 리그로 J2리그와 J3리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리그 중 최상위 리그인 JFL과도 승강제를 실시합니다. JFL의 아래에는 일본 전국을 9개 지역으로 나눈 지역리그로 5~6부리그를 구성하며, 그 아래에 수십개의 도도부현 리그가 존재합니다.

J1은 2005년부터 총 34라운드 단일 리그로 경기하며 별도의 플레이오프 없이 리그 1위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J1 하위 두 팀과 J2 상위 두 팀이 자동으로 자리를 바꾸며, J1 16위는 J2 3위팀과, 2012년부터는 J2가 22팀 체제로 확대되면서 J2 3~6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강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2018년에 J1 16위와 J2 승격 플레이오프 승리팀 사이의 승강전이 재도입되었습니다.

J2는 J3 창설 전인 2012년 JFL과 최하위 자동강등, 21위 승강 플레이오프가 도입되었으며 J3 창설 후에는 대상이 J3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과거의 JFL과 현재의 J3는 상위 디비전의 라이선스를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강등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J3는 2023년부터 JFL과의 승강제를 시행합니다.

2023시즌 현재 승강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J1↔J2: J2의 22팀 중 리그 최종 순위 1, 2위는 자동으로 승격하며 J1의 17위와 18위 팀들은 자동으로 강등됩니다. J2의 3~6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되며 우승팀은 J1의 16위 팀과 승강결정전을 펼칩니다. J1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못한 팀은 승격을 할 수 없으며 승격 플레이오프에도 참여하지 못합니다.

J2↔J3: J3의 20팀 중 리그 최종 순위 1, 2위는 자동으로 승격하며 J2의 21위와 22위 팀들은 자동으로 강등됩니다. J2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못한 팀과 U-23팀은 승격을 할 수 없습니다.

J3↔JFL: JFL의 리그 최종 순위 1위는 자동으로 승격하며, 2위는 승강결정전을 거칩니다. J3 20위는 승격팀이 JFL 1위일 경우 자동 강등하며 1위 없이 2위만 있으면 승강결정전을 펼칩니다. J3 19위는 JFL에서 승격 대상 팀이 2팀일 경우 JFL 2위와 승강 결정전을 펼칩니다. J3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못한 팀은 승격을 할 수 없습니다.

각 플레이오프 경기는 리그 일정 종료 후에 단판으로 리그 순위가 높은 팀, 상위 리그 팀의 홈 구장에서 개최되며,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리그 순위가 높은 팀, 상위 리그 팀의 승리로 취급합니다.

리그 이외의 대회로는 J1 구단들만 참여하는 르방컵,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여 가능한 일본축구협회 주최의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 리그 우승팀과 천황배 우승팀이 겨루는 후지 제록스 슈퍼컵, 남미의 코파 수다메리

나나 우승팀을 초청해서 토토사이트 르방컵 우승팀과 겨루는 스루가 은행 챔피언십, 팬들의 투표로 팀을 편성해 대결하는 올스타전이 있습니다.

2015년부터 전·후기리그제를 부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계획안에 따르면 2004년 전까지 했던 방식과는 조금 다른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누적 승점이 가장 높은 팀과 전·후기 우승팀 및 준우승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하는 방식입니다. J리그의 인기가 날로 시들어지자 흥행을 위해 포스트시즌 부활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반발이 심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JFA 이사회에서 확정되었습니다. 팬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사안이 통과됨에 따라 후폭풍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영국 회사인 DAZN에게 거액으로 중계권을 판매하면서 이러한 제도가 어렵다는 말이 많아 2017시즌부터 단일 리그제로 복귀되었고 플레이오프도 폐지되었습니다. 2020시즌은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잠시 중단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결국 승격 제도는 유지하지만 강등 제도를 한시적으로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승 경쟁이 힘든 팀들은 신인 선수를 대거 기용하는 등 실험적인 경기 운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 2021시즌 후에 강등팀이 4개로 늘어나는 어려운 시즌이 되었습니다.

J리그 인기

일본에서 프로야구 다음으로 인기있는 스포츠로, 연간 900만명이 관람합니다. 2015년 기준 아시아에서 평균관중수 6위로, 2015 시즌 종료 후 평균관중을 보자면 인도 프리미어 리그, 일본프로야구, 인도 슈퍼 리그, 중국 슈퍼 리그, 방글라데시 프리미어 리그에 이어 6위에 해당합니다. 전세계 기준으로는 리가멕시코, 중국 슈퍼 리그, 방글라데시 프리미어 리그, MLS, NBA에 이어 17위입니다.

1993년 출범 직후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다뤄졌습니다. 그러나 1995년부터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평균 관중수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1998년 월드컵 진출로 반짝 특수한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그 후에는 다시 인기가 하락했습니다. 1998 시즌 후에는 요코하마 플뤼겔스가 경영난으로 인해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흡수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J리그 연맹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그 개편을 선언하고 선수들의 연봉, 리그 환경, 마케팅, 자금내역 등에 대대적인 개혁을 시작했고, 1999년에는 J2(2부리그)를 발족시켜 승강제를 도입하여 리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9 시즌에는 J1리그가 평균 관중 20,000명을 돌파하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J2리그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J3리그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0년, 2021년, 2022년 시즌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와 관중 제한으로 관중수에 큰 의미가 없었고, 2023 시즌에는 월드컵 16강 진출 등을 통해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관중 유입이 어려웠습니다.

J리그는 2017시즌 이후 중계권 계약을 통해 많은 수입을 확보했으나, 중계권 계약에는 인터넷 유료 스트리밍 독점 중계만 가능하고 지상파 TV 중계가 제한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인식

국내에서는 J리그의 시스템적인 부분이나 인프라는 인정해도, 경기력에 있어서는 다소의 의문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A3 챔피언스컵 2006 대회에서 J리그 우승팀인 감바 오사카가 K리그 우승팀인 울산 현대에게 0:6으로 대패하는 바람에 이러한 인식은 더욱 커졌다. 다만 2010년대 후반에는 우라와 레즈와 가시마 앤틀러스가 연이어 우승하면서 구도가 상당히 바뀌어 있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2007년 우라와 레즈, 2008년 감바 오사카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꽤나 주가를 올렸었지만 2008년 8월 2일에 도쿄에서 열린 조모컵에서 K리그 올스타에게 3:1로 크게 패하고 말았다. 사실 J리그 올스타가 더 짜임새 있는 축구를 구사했지만, 어찌됐건 골을 못 넣었기 때문에 J리그 팬들에게 욕만 줄창 먹었다. 그러나 1년 뒤인 2009년 인천에서 열린 2회 조모컵에서는 1-4로 스코어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K리그를 박살내버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 해 AFC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팀이 바로 K리그의 포항 스틸러스인데, K리그 올스타가 J리그 올스타를 압살했던 2008년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J리그에서 나왔고, 그 반대로 J리그 올스타가 K리그 올스타에 완승을 거둔 2009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K리그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뭔가 아이러니한 부분.

2007년을 기점으로 K리그와의 상대 전적을 끌어올려 총전적은 35승 19무 31패(2012 시즌까지의 기록).

2009 AFC 챔피언스 리그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외하곤 J리그 팀들이 모두 조별 1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이후 16강, 8강에서 팀킬로 감바 오사카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떨어지고, 스리위자야 FC의 고춧가루 덕에 턱걸이로 간신히 16강에 올라 원정길에 나선 FC 서울이 놀랍게도 원정 승부차기의 악조건 끝에 가시마 앤틀러스에 승리. 최종적으로 나고야 그램퍼스가 4강에 올랐으나 “아시아의 깡패”라 불리는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에게 2:6(원정), 1:2(홈) 도합 3:8이라는 압도적 스코어로 자취를 감췄다. 나름대로 J리그 팀 중 하나는 결승에 올라올 것을 자신해서 도쿄 국립 경기장을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장소로 유치한 J리그 사무국과 일본축구협회는 결국 안방에서 남의 집 잔치를 열어주는 수모를 당한다.

2010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탈락하고 16강에서는 감바 오사카가 K리그의 성남 일화에게 0:3 대패, 또한 J리그 3년 연속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는 놀랍게도 3일전에 감독을 해고하고 코치가 팀을 맡은 포항 스틸러스에게 0:1로 패배함으로서 전원 16강도 못 뚫고 광탈해버렸다.

2010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도 안전놀이터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걸 생각하면 일본 입장에서는 2년 연속 안방에서 남의 집 잔치를 열어주는 상황. 참고로 위의 2팀 외에 K리그 나머지 팀(수원, 전북)도 각각 중국과 호주 클럽을 꺾고 동아시아에 배정된 8

강 티켓 4장을 K리그가 싹쓸이 했으며, 우승컵은 K리그의 성남 일화 천마가 공수해왔다.

2011 AFC 챔피언스 리그에선 모처럼 일본 참가팀 4팀(가시마 안틀러스, 감바 오사카, 세레소 오사카, 나고야 그람퍼스)이 16강에 올랐지만 내실을 보면 좀 실망이었는데 나고야는 한국 구단인 FC 서울 원정을 이기곤 약체급인 알 아인과 항저우 그린타운 원정에서 죄다 지는 통에 조 2위로 밀려났고 나머지 세레소 오사카와 가시마도 각자 전북과 수원에게 밀려 조 2위로 진출했다. 결국 16강전에서 일본 팀(감바 오사카와 격돌)끼리 맞붙어 8강에 오른 세레소 오사카를 빼고 나고야와 가시마는 각자 FC 서울과 수원 삼성 원정에서 완패하여 8강에선 한국은 3팀 모두가 올라온 반면, 일본은 겨우 1개팀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그 1개 남은 세리소 오사카조차도 8강전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게 1승 1패를 주고받았으나 원정에선 이동국에게 4골을 헌납하며 무려 1:6으로 져 참혹하게 탈락했다. 3년 전만 해도 ACL 연속 우승에 아시아 무대는 별 거 아니다고 큰 소리치던 게 허무할 지경.

게다가 2012년 구정컵에서는 2011시즌 J리그 10위 시미즈 펄스와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주장 사샤가 빠진 성남이 시미즈를 5:1로 크게 이겼다. 그런데 2011년 2월에 열린 이 대회에서 울산은 4-0으로 텐진에게 능욕당했었다. 뭐 정작 텐진은 아시안 챔피언 시리즈에서 전북 현대에게 3:0으로 16강에서 덜미를 잡혔지만.

그리고 K리그가 부진한 2012 시즌의 ACL에서마저 8강에 한 팀도 올려보내지 못했다.

2013 시즌은 ACL 우승을 노렸으나 가시와 레이솔 한 팀만이 4강에 올랐다. 그마저도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에게 2무 골득실 우위로 겨우 올라갔고 준결승에서 광저우 헝다에게 2패 그것도 8실점 1득점이라는 참패로 탈락해버리면서 J리그는 2008년 감바 오사카가 호주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한 이후 5년 연속으로 ACL 결승 구경도 못 하고 있다.

2014 시즌에도 ACL 8강에 한 팀도 올라가지 못한 데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FC 서울에 패배하였다.

ACL에서 K리그가 전적이 비슷한 세 리그 중 하나다. 다른 둘은 우즈벡 리그와 이란 리그나 이들과 맞대결 경우는 토너먼트 경우 외엔 없어 전적 자체가 많지 않으나 J리그와는 61경기에서 25승 13무 23패를 기록중이다.

2015 시즌은 그나마 2008년 이후 J리그가 가장 선전한 시즌인데 감바 오사카가 4강, 가시와 레이솔이 8강까지 진출하였다. 나머지 가시마 앤틀러스와 우라와 레즈는 조별리그 탈락.

2016년엔 우라와 레즈, FC 도쿄, 감바 오사카,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참가했고 이중 우라와 레즈와 FC 도쿄가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각각 FC 서울과 상하이 상강에게 발목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7년엔 우라와 레즈가 제주, 가와사키, 상하이, 알힐랄을 차례로 꺾으며 10년만에 ACL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2018년엔 작년과는 달리 16강에 1팀만 보내고 3

팀이 전부 다 탈락하는 평소의 흐름을 타게 되며, 2019 ACL부터는 진출권 감소가 확정적이게 되었다. 그래도 가시마 앤틀러스가 상하이, 수원 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2019년에 우라와 레즈가 결승전에 진출하며 3년 연속 결승 진출팀을 배출했다.

2020년에는 울산 현대와 비셀 고베가 준결승에서 만나 울산 현대가 승리,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했다.

2021년에는 J리그 1위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16강에서 울산 현대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고, 나고야 그램퍼스는 16강에서 대구 FC를 이겼으나 8강에서 포항 스틸러스에게 패배해 짐을 쌌다.

2022년에는 8강 준준결승전 사이타마에서 전북이 빗셀고베를 3:1로 격파하였으나, 4강전에서 우라와 레즈가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갔다. K리그 팬들은 땅을 칠 노릇인 것이 이 시즌 J리그 팀들은 결과적으로 K리그 팀에 4무 4패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며 전례가 없을 정도로 K리그가 선전했는데 정작 결승은 J리그인 우라와가 갔기 때문.

J리그 진출 한국인 선수들 일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는 한국 축구 선수들이 일본 J리그로 이적하는 것이 일상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경제적 격차와 인프라의 차이로 인해 J리그가 더 많은 돈을 주며 매력적인 무대였습니다. 이로 인해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등 한국 선수들이 J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명성을 증가시켰습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 선수들이 유럽 리그로 진출하기가 더 쉬워졌고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등이 유럽에서 활약하며 K리그 출신 선수들도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J리그로의 이적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K리그의 발전으로 J리그와 인프라 및 연봉 측면에서 차이가 줄었으며 K리그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은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 코치와 한국 축구 전설 황선홍 등도 J리그로의 이적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중국이나 중동으로 이적하는 선수가 늘어나며 J리그로의 이적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선수들이 갑자기 외국인 선수로 전환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일본으로의 이적이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많은 한국 선수들이 K리그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J리그에서 K리그로 복귀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993년에 노정윤이 K리그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입단하여 J리그의 한국인 1호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김도훈, 하석주, 최성용, 유상철, 홍명보, 황선홍, 최용수 등 90년대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J리그로 진출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J리그 열풍이 시작되었고, 황선홍이 1999년에는 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때까지 K리그에서의 최고 연봉은 2억원 정도였는데, J리그는 한국 대표급 선수에게 8~12억원 정도의 연봉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2002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하면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유럽에서 관심을 받게 되었고, J리그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대신, 한국 유망주 선수들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AFC에서 아시아 쿼터제를 도입하면서 J리그 구단들은 대한민국 선수를 외국인 선수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K리그 프로 구단은 고등학교나 대학 선수를 영입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를 막기 위해 2012년에는 해외 프로리그 입단 후 5년 동안 국내 복귀를 불허하는 5년 룰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보경, 백성동, 박주호, 김진현, 한국영, 장현수, 조영철, 김진수 등 많은 선수들이 J리그에서 뛰었습니다.

2015년부터 K리그 드래프트가 사라지고, K리그 2가 생기면서 J리그로의 선수 이동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성공한 선수보다 실패한 선수가 더 많았고, 유럽으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점점 어린 나이에 나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2018년 이후에는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인해 J리그의 매력이 줄어들었으며, 일부 한국 선수들은 국내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골키퍼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아 정성룡, 김승규, 권순태, 김진현 등 국가대표급 골키퍼들이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일교포 축구 선수들도 J리그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선수들도 있습니다. 박강조와 정대세는 그 중 대표적인 선수로, J리그에서 활약한 성공적인 선수입니다. 이충성과 같이 한국 내에서 차별을 느끼고 일본으로 귀화한 케이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