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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창설된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리그는 2014년까지 “한국야구선수권대회”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으며, 2015년부터는 “KBO 리그”라는 브랜드로 재출범하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리그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의해 주관되며, 1982년의 출범 이후 2023년에는 [age(1981-01-01)]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리그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상파 3사 및 산하 스포츠 채널 3사를 통해 중계되고 있습니다. 이 리그는 유일하게 여자 리그가 존재하지 않는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2년에 시작된 리그에는 삼성 라이온즈, OB 베어스,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가 참가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구단 중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만이 연고지나 명칭 변경 없이 리그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구단들은 중간에 주인 변경이나 연고지 이전이 있었습니다.
이 리그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구단 규모가 확장되었습니다. 초기에는 6개 구단으로 시작하였지만, 한화그룹이 빙그레 이글스를 창단한 후에는 8개 구단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 NC 다이노스의 창단을 통해 9개 구단 시대가 열렸고, 2013년에 kt wiz의 창단을 통해 현재의 10개 구단 체제가 형성되었습니다.
이 리그에서는 4대 리그 중 유일하게 홈 팀이 흰 유니폼을 홈 유니폼으로 사용하며, 미디어 표기에서도 홈을 나중에 표기하는 유일한 리그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다른 리그와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리그인 KBO 리그는 총 10개의 구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중 2개의 구단은 주식회사 엔씨소프트와 서울 히어로즈가 소속되어 있으며, 나머지 구단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기업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와 특징을 바탕으로 KBO 리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중요한 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출처:나무위키
야구의 정의와 기원
야구는 두 팀이 방망이와 공, 그리고 글러브를 사용하여 겨루는 구기 종목으로, 주로 9회 이닝 동안 진행되는 경기에서 승자를 가리는 스포츠입니다. 야구 경기의 목표는 투수가 던지는 공을 타자가 방망이로 타격하여 내야의 루(Base)를 밟은 뒤 마지막으로 홈을 밟아 득점하는 것입니다.
공격 팀의 타자들은 안타를 치면 갈 수 있는 루에 멈추거나 홈으로 돌아와 득점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공격 팀이 아웃을 세 번 기록하면 수비 팀으로 바뀌어 경기가 진행됩니다. 경기는 9개의 이닝으로 구성되며, 각 이닝은 공격과 수비로 번갈아가며 진행됩니다. 홈팀이 말에 공격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기 방식입니다.
야구의 기원은 13세기에 영국에서 시작된 크리켓이 라운더스(rounders)라는 게임으로 변화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19세기에는 영국의 놀이가 미국에 전달되어 라운더스와 유사한 게임들이 각 지역에서 퍼져나갔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경기 방식이 변화하며 현재의 야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야구 경기는 공격과 수비가 분리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팀이 더 많은 득점을 얻을 때까지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야구는 다른 스포츠와는 다른 독특한 경기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KBO 구단소개
야구용어
안타는 수비수의 실책 없이 타자가 한 베이스 이상을 갈 수 있게 공을 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타자가 타격한 공이 수비수에게 잡히지 않고 땅에 떨어진 뒤 해당 베이스에 도착할 때까지 타자가 진루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루타가 주어집니다. 상황에 따라 1루에서 2루나 3루로도 진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2루타나 3루타 등으로 불립니다.
홈런은 수비가 못잡도록 바운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을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루 상에 주자가 있으면 그 주자들도 함께 진루하여 홈플레이트를 밟으면 득점합니다. 따라서 만루홈런을 치면 최대 4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타순은 공격팀의 타자 9명이 공격을 진행하는 순서를 말하며, 경기 중에는 타순 변경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타순에는 1번과 2번 타자가 테이블 세터로, 3번부터 5번 타자가 클린업 트리오로, 그리고 6번부터 9번 타자가 하위타선으로 불립니다.
파울은 타자가 친 공이 파울 라인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타자에게는 스트라이크가 기록되나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스트라이크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특히 파울라인 바깥에서 타구가 땅에 닿기 전에 수비수가 잡으면 타자는 플라이 볼 아웃이 됩니다.
볼넷은 투수가 던진 공이 공식적인 존재인 볼이 되는 것이 4개가 되면 타자가 1루로 출루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 주자가 루상에 있으면 해당 루에 주자가 있을 때의 주자들도 한 루씩 진루하게 됩니다.
사구는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에게 몸에 맞아 출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구가 선언되면 타자는 1루로 출루하게 되며, 주자들도 동일하게 진루합니다.
도루는 인플레이 상태에서 타자의 타격과는 무관하게 주자가 주자 아닌 플레이어들의 실책을 이용하여 진루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2루 도루나 3루 도루로 활용되며, 홈까지 도루하는 경우에는 홈스틸이라고 부릅니다.
번트는 타자가 방망이를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공에 갖다대는 것을 말합니다. 번트를 하면 정상적인 타격과는 다르게 규칙이 적용되며, 주로 땅에 떨어지는 공으로 수비수의 실책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KBO만의 독특한 응원문화
KBO 리그의 인기 성장에는 응원 문화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미국과는 달리 KBO 리그에서는 응원 문화가 더욱 독특하며 즐겁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미국에서는 MLB 뿐만 아니라 NBA, NHL, NFL에서도 응원가가 적게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야구장에서는 취식이 가능해 치맥 등을 즐기는 문화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배제하면, 취식이 불가능한 스포츠 경기장은 거의 없었습니다.]
각 팀은 특색 있는 팀 응원가를 가지고 있으며, 주전 선수들은 개인별 등장곡과 응원가를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견제 응원, 풀카운트 응원, 라인업송, 승리에 따른 응원가들이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다만, 상대팀을 조롱하거나 안티 응원을 하는 것은 금기시되며, 이러한 행동은 상대팀 팬들의 항의를 일으킵니다.[* 다른 국내 리그와 비교하면 K리그의 축구 응원가는 상대팀을 조롱하거나 야유를 퍼붓는 경우가 흔하며, 한국프로농구(KBL) 역시 원정팀의 자유투를 방해하는 행동 정도만 있습니다. 그에 비해 야구 응원가는 더 온화한 편입니다.] 야구 응원가의 다양한 형태는 경기장 분위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1980년대까지 한국 야구 응원문화는 일부 관중들이 주도하는 자발적 응원이 주로 이뤄지다가, 체계적인 응원 시퀀스가 부족하여 폭력적인 부작용도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LG 트윈스가 구단 공식 응원가와 개인 응원가를 마련하며 KBO 응원문화의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2000년대 후반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의 응원 형태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응원가는 홈 팀 덕아웃 쪽 내야석 관중들이 앰프 반주와 응원단장의 리드에 따라 떼창하며, 사설 응원단은 외야에 위치하여 조직적으로 응원을 합니다. 일본프로야구와 비교하면 응원단이 사설이 아닌 공식적으로 선정됩니다. 선수 개인 응원가는 초기에는 동요나 구전가요를 사용하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는 가요나 팝송의 멜로디에 가사를 붙이는 형식이 더욱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현재에는 저작권 사태로 인해 클래식 음악이나 자체제작된 멜로디를 사용하는 경우도 증가하였습니다.
지금은 응원단 또한 전문적인 치어리더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활동하며, 남성 응원단장과 야구경기의 꽃이라 불리는 치어리더로 구성됩니다. 최근들이 치어리더들은 왠만한 여자 연예인 뺨치는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에는 보통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4~5명(원정 경기는 적을 수 있음)이 활동합니다. 그들은 구단 소속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연봉을 받으며 전문적인 관리를 받습니다. 다른 스포츠 리그에서도 마찬가지로 응원단원들은 다른 직업을 겸하면서 활동하며 수입을 어느 정도 확보합니다.
치어리더는 등번호에 한자를 새기거나 숫자 등번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번호에 한자를 새기는 경우에는 주로 ‘필승’과 같은 내용입니다.] 응원단원들의 등번호가 선수 등번호와 중복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KBO 리그 규약에는 원정 응원석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원정 팀 팬들은 홈 팀 응원석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원정팀 팬들도 응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강제적인 규정은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1루쪽을 홈 응원석, 3루쪽을 원정 응원석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일부 구장에서는 이와 반대로 정해지기도 합니다.